닥터 스톤 완결 Boichi,이나가키 리이치로
“70억명을 감당할 수 없다면, 70억명을 감당하는 방법을 70억명이 함께 찾는다. 그게 과학의 방식이다.”
애니메이션도 보고 만화도 봐서 어떤 걸로 기재해야하나 고민했는데 리뷰 기준이 애니메이션이니까 (애니로 먼저 보기도 했고 ㅋㅋ) 태그에 애니만 달아두기로~.
처음엔 페이크 주인공시점으로 진행되다가 찐 주인공이 센쿠인 거 밝혀진 뒤에 멸망해버린 세계를 과학의 힘으로 차근차근 이겨내는 전개. 왕도 소년만화물같아서 좋았다 ㅎㅎ
과학 소재라 해서 과학 얘기만 나오는 건 아니고 그 안의 인간들의 군상과 동료애… 다양한 사람들이 과학이란 이름 아래 하나 된다는 게 묘~하게 감동을 준단 말이지(ㅋ) 특히 크리스마스 때 전구 만들어서 일루미네이션 보여주는 씬을 특히 좋아하는데 그 때 센쿠가 우리들의 시대엔 어둠이 없어.라는 말을 하는 게 이상하게 뇌내에 맴돌았다. 요즘시대에야 과학발전이 환경파괴를 종용한단 걸 부정할 순 없지만(ㅠㅠ) 결국 과학의 근본은 인간의 편리성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학문인 건 변하지 않음. 그렇기에 닥터스톤이 과학이란 소재를 가지고 인간찬가를 말해주는 게 아닐까?ㅠㅠ
딴 말이 길었는데 만화는 완결까지 다 봤고 애니메이션은 3기까지 봤는데 미국으로 간 다음의 전개랑 마지막 최종결전 에피를 좋아해서 ㅋㅋ 애니로 잘 뽑아줬으면 하고있다. 개인적으로 소유즈 에피인 3기를 너무너무너무 잘 뽑아줘가지고 기대치가 잔뜩 올라감 ㅎㅎ 특히 코하쿠랑 긴로가 희생하는 장면에서 엔딩곡으로 好きにしなよ가 나오는데 이 때 전율마저 흘렀음 ㄷㄷㄷ 연출 넘 잘했다고~~~~~~
그런 의미로 같이 듣고 갑시다. 코하쿠가 귀여워요 ㅎㅎ
극찬했지만 4.5점인 이유는 여캐들의 생김새가 다 똑같이 생겼고 되도않는 서비스신때문입니다. 그림작가는 반성하라. 혐한도 같이 반성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