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시즌 완결 레트로봇,영실업
또봇이 10년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뒤에 언젠간 봐야지~하고 미루다가 최근에 시즌 2 part 2까지 쭉 달리고 왔다.
일단 하나두리세모를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고, 시즌2에는 오공이까지 나와서 두배로 반가웠음(ㅋㅋ) 왜냐하면 오공이의 성우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그룹의 멤버기 때문에… 어렸을 땐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원진이더라고~ 변신자동차를 좋아하던 어린이는 무럭무럭자라 크래비티라는 아이돌을 사랑하게 되는 덕후가 되었답니다,, 하튼 TMI는 접어두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레트로봇이랑 영실업이 협업을 관두게 된 데에는 수익성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서 (ㅋ바이클론즈야 잘 지내지?ㅠ) 이번 시리즈는 또봇자체에 설정을 많이 부여해서 완구가 잘 팔릴 수 있도록 만진 스토리라는 게 좀 티가 났다(ㅋㅋㅋ)
또봇과 기존 파일럿들의 기조에서 벗어나 누구나 조종할 수 있는 또봇, 주인을 잃은 또봇, 복수의 파일럿과 함께하는 또봇 등등… 구또봇 시리즈의 주인공은 파일럿 애기들이었다면 대도영에서의 주인공은 파일럿보단 또봇에 좀 더 집중되어 있는 기분? 그냥 내 해석이지만(ㅋㅋ) 일단 XYZ의 캐릭터성도 살이 더 붙은 것 같았다. 물론 하필 Z의 파일럿이 두 명이 된건 기존 팬들에게 있어 많은 실망을 안겨줬겠지만… 종영하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다.
글고 악역애들도 꽤 매력있음(ㅋㅋ) 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데 차도녀,박엔진,조발레. 여기에 디룩까지 더해지니까 너무 귀엽더라~~. 희죽 아저씨는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하지만 언젠가 풀어주길 바라며 참도록 하겠습니다 ㅠ_ㅠ 닥터M이 메인 빌런인 것 같고 왕회장그룹도 지나가듯 언급됐으니 다시 나오지 않을까?
하여튼 스토리 자체는 재밌었음. 다양한 사정을 가진 또봇들이 나오는 것도 좋았고^_^ 훅이랑 잽 에피소드는 왠지 찡했다… 사실 Z도… 새로운 3인방 온달,대온,한수 셋의 케미도 좋음. 다른 파일럿들도 빨리빨리 나와서 예전 또봇애들과 신 또봇 애들이 만나는 것도 보고싶습니다^_^
나중에 기회가 되면 구또봇이랑 바이클론즈도 리뷰해봐야겠다~오늘은 졸려서 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