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즈빈 호텔 시즌 완결
비비안 메드라노
헬라버스 작품 중 하나인 해즈빈 호텔. 파일럿이 나왔을 때 종종 언급되던 걸 기억하는 장르라 아마존프라임에 서비스 시작했다는 걸 듣고 작년에 보고, 최근에 다시 생각나서 또 본 작품이다.
일단 분류는 다크 판타지고,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지옥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애니메이션. 죄를 지은 인간들이 너무 많아져서 지옥의 인구 인플레이션문제가 생기고, 그를 해결하기 위해 죄인들을 갱생시킬 호텔을 지은 찰리(지옥의 공주)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캐디가 독특하고 예뻐서 보는 맛도 있고 스토리도 악인에게도 갱생의 기회는 주어져야한다는 교훈이 있어서 재미있었음 ㅎㅎ 무엇보다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뮤지컬장르라 인물들이 넘버 부를 때마다 행복하다(ㅋㅋㅋ) 디즈니 느낌을 차용한 부분이 몇 개 보이는데 배경이 지옥이라 그런지 아이러닉함이 오히려 유쾌하게 작용함.
아직 시즌 1밖에 안 나와서 세계관 떡밥 안 풀린게 훨 많지만, 그럼에도 볼거리나 생각해볼 게 많아서 재미있다. 할로윈에 2기가 나온다는데 그 때 맞춰서 아마존 프라임 구독해놔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