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가 독특한 로판이라 한 번쯤 읽어보고 싶었는데 어제 잠이 안오길래 4권 모조리 사서 호로록 읽어버렸다. 원작인 라노벨은 안 읽어서 모르겠지만 코믹스자체는 작화도 예쁘고 조연 캐릭터 디자인도 호감이라 재미있게 봤음 ㅎㅎ 일단 쥔공 외모가 취향 ㅠㅠ
클리셰를 묘하게 비틀어서 주인공이 이중인격
(본래 인격과 빙의된 인격)인 설정이 독특했다. 전개 자체는 전형적인 로판? 뭐 이런 작품은 주변에 동료모이고 남주생기고 주인공이 사랑받는 거 보고싶어서 보는 거니까. 만족만족 ㅎㅎ 일단 신캐가 잘생겼습니다. 마음에 들어요. 합격.
그리고 그림작가님이 상대 악녀를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얄미운 표정으로 그리는 게 미치겠음 아니 이렇게까지 거부감 들 정도로 그려도 괜찮은거임?ㅠ 볼 때마다 나까지 불쾌해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료화면 첨부합니다
그치만 레밀리아랑 에미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다시보고싶음. 만나려면 엔딩까지 기다려야겠지. 이 둘로 백합영업하던 거에 코꿰여서 본 사람의 말로다.